'이태원 살인사건'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이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 12일 M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태원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난 2007년 8월.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패터슨과 에드워드 리의 친구인 최모씨가 LA의 식당에서 만났다.
이에 대해 최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패터슨이 자기가 사람을 죽였다. 피해자를 죽였다고 얘기한 게 제가 들은 것만 해도 몇 차례가 넘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패터슨이)'나는 갱스터다. 내가 과시하려고 그를 죽였다'면서 칼을 들고서 흉내를 내더라고요. 이렇게, 이렇게"라고 밝혔다.
최씨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날 식당에서 최씨가 패터슨에게 "너 나중에 그것 때문에 한국 법정에 설 거라는 생각 안 해?"라고 말하자 패터슨은 "멍청한 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한국? 웃기지 말라고 그래. 상관 없어. 바보들이야"라며 한국 정부를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패터슨은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한국계 미국인 에드워드 리(36)와 함께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사진=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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