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와 두산이 올해 말 특허가 만료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3곳에 도전장을 던졌다.
신세계그룹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는 25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서울세관을 방문,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업계획서 서류는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이 직접 방문해 제출했다. 두산그룹도 이날 오전 면세사업부 태스크포스팀 담당 임원이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신세계는 시내면세점 후보지로 서울 본점 신관을 내세웠다. 만약 특허권을 따낼 경우 본점 신관 5개층(연면적 1만8180㎡·5500평)을 면세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동대문에 있는 두산타워를 면세점 후보지로 제시했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한 채 다른 층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워커힐 면세점은 오는 11월16일, 롯데 소공점은 12월22일, 롯데 월드점은 12월31일에 각각 특허가 만료된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25일 오후 6시까지 시내 면세점 영업권 신규 신청 서류를 접수한 뒤 기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르면 10월 말, 혹은 11월께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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