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 엔일렉트릭이 양식장과 발전소를 결합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선보였다.
25일 엔일렉트릭은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태양광 구조물 등을 설치하고 남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식용 개구리와 참게, 미꾸라지 등을 양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일렉트릭이 발전소 내 양식 사업을 전개하게 된 데에는 주 수익원이던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지열 등) 사업 중에서도 개인 또는 소규모 투자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태양광발전사업이다.
여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현재 정부에서 지원, 활성화 방안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부지선정 및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타 사업에 비해 용이하다.
그러나 에너지 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태양광 발전 사업은'2035년도까지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11% 목표'라는 정부의 계획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발전사업자들이 느끼는 현실은 그렇지 않다. 계통한계가격(이하 SMP)과 RPS제도에 따른 공급인증서(REC)의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시공업체들은 모두 수익성 악화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제 2013년도 평균 160원 이던 SMP가 2014년도 평균 135원, 2015년도 7월 현재 평균 106원 으로 하락했다.
이런 현실에 이번 엔일렉트릭이 발전소 내 양식 사업은 태양광 사업의 수입원을 다각화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월상 엔일렉트릭 대표는 "이미 본사는 지난 2013년 전라북도 정읍에 설치한 40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설에 양식장을 만들어 시범양식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본격적 태양광발전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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