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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차량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폭스바겐 차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서치 회사 오토데이터가 발표한 9월 미국 신차 판매 집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차량 판매대수는 지난해 9월 대비 0.6% 증가에 그친 2만6141대였다.


9월 미국 신차 판매대수는 144만2460대로 지난해보다 15.8%나 증가했다. 미국 9월 신차 판매대수는 9월 기준으로는 15년 만에 최고치다. 시장 전체 성장률과 비교하면 폭스바겐의 부진이 두드러진 것이다.

주력 차종인 '제타' 역시 세단형 판매가 13.7% 줄었고 '골프'와 '비틀'등 간판 모델도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양상이다.

폭스바겐 디젤차에 대한 온라인 문의가 줄고 중고차 가격도 떨어졌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독일 온라인 딜러 웹사이트 마인아우토(MeinAuto)에서 지난주 폭스바겐 디젤차 문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0%에서 30%로 줄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영국의 가격정보업체 글래스에 따르면 9월 폭스바겐 디젤차의 중고차의 가치가 0.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중고차 가격은 2.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