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10이 내일(8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 출시된다. 상반기 G4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둔 LG전자는 프리미엄브랜드 ‘V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포부다. V10의 첫번째 특징은 화면 위의 또다른 화면 ‘세컨드 스크린’이다.
◆기초정보·서명 문구 삽입 가능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LG V10’에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실제 디스플레이는 한장이지만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가로 51.4×세로 7.9mm)’이 독립적으로 작동, 마치 두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어 놓거나 책상 위에 뒤집어 둘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스마트폰 사용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세컨드 스크린에 정보를 표시해 사용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볼 수 있다. 예컨대 동영상을 시청하다 전화가 올 경우 일반 스마트폰은 전화 수신화면으로 변경 되지만 V10은 전화 수신정보를 세컨드 스크린에 표시해 줘, 보고 있던 동영상을 화면 가림 없이 계속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전화를 받고 싶으면 세컨드 스크린에서 통화버튼을 눌러 받을 수 있다.
멀티태스킹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세컨드 스크린에 자주 쓰는 앱을 등록해 두면 원하는 앱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사용한 앱, 주소록 즐겨 찾기, 음악 재생, 일정, 서명 등 총 6개의 멀티태스킹 화면을 지원하고, 한 화면에는 최대 5가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이나 나만의 문구를 설정해 두면 세컨드 스크린에서 손글씨처럼 이탤릭체로 표시해 주는 ‘서명’ 기능이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V10은 한국시장에는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으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내일(8일) 출시된다. 국내 출고가는 79만9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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