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 DB
미국 컴퓨터 기업 델(Dell)이 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데이터 축적 기업 EMC를 670억 달러(한화 약76조65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보기술(IT) 기업 인수 사상 최대 규모다. 인수가는 EMC의 지난 9일 뉴욕증시 종가인 주당 33.15달러를 기준해 제시됐다.


델은 EMC 주식 한 주당 24.05달러를 현금으로 내고 나머지는 EMC 보유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현실 소프트웨어업체인 VM웨어 주가와 연동되는 특별주를 준다.


합병 회사의 회장 겸 CEO를 맡게 되는 델 창업자 마이클 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새 회사는 차세대 IT의 가장 전략적인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EMC 이사회의 승인을 얻은 이번 인수를 델은 2016년 말까지 완결할 계획이다. 우선 EMC 주주들의 승락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