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일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한 결과 총 242만9000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광양의 ㈜금풍공업과 ㈜보양 등 총 9개 업체가 참가해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역을 방문했다. 도쿄는 일본 제1의 금융과 소비, 교통과 유통의 중심지다.

오사카는 도쿄와 함께 일본의 2대 경제 중심지로 30만 명의 교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관서지방 수출 거점 확대를 꾀할 수 있는 지역이다.


전남도는 시장개척단 파견 전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요령, 시장 환경, 경쟁 국가와 시장성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 스스로 상담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바이어 발굴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관리하는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고, 사전 접촉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밀도 있게 진행했다.

그 결과 ㈜금풍공업(고지프레스기)이 10만 달러, ㈜담양한과명진식품(하루영양바)이 3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삼손푸드(주)(황토소금·멸치발효액)가 1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주)프롬웰(볶음고추장·청국장)이 15만 달러, ㈜대나무건강나라(대잎차)가 15만 달러, 어업회사법인신안새우젓(주)(새우젓·멸치액젓)이 22만 달러, ㈜케이푸드농업회사법인(알로에음료)이 15만 9000 달러, ㈜보양(마른미역)이 90만 달러, ㈜새롬(헛개·황칠환 음료)이 35만 달러 등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장수철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엔저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샘플 제공 등 바이어 합의사항 이행을 통해 시장개척단의 수출 MOU가 실제 선적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계속 바이어 동향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