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광고 신뢰도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들은 ‘지인의 추천’ 유형의 광고(78%)를 가장 신뢰하며 두 번째로는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의견’ 유형의 광고(61%)를 신뢰한다고 분석됐다고 밝혔다.

전세계인이 가장 신뢰하는 유형의 광고는 ‘지인의 추천’ 유형의 광고(83%)로 한국 소비자들과 의견을 같이 했지만, 두 번째로 신뢰하는 광고 유형은 ‘브랜드 웹사이트(70%)’로 나타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광고 신뢰도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보고서’는 전세계 60개국 30,000명 이상(한국 응답자 507명 포함)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5년 1분기 중에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지인의 추천’ 유형의 광고(83%)를 가장 신뢰했으며, 뒤를 이어 ‘브랜드 웹사이트(70%)’,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의 의견(66%)’, ‘신문 기사(66%)’, ‘TV광고(63%)’와 같은 유형의 광고를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동영상 광고(48%)’나 ‘SNS 광고(46%)’ 등 뉴미디어 광고를 신뢰한다는 소비자의 비율도 절반에 가깝게 나타나, 광고 시장 미디어가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광고 유형 역시 ‘지인의 추천’ 유형의 광고(7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의견(61%)’, ‘TV광고(52%)’, ‘브랜드 웹사이트(52%)’, ‘신문 기사(49%)’와 같은 유형의 광고를 신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유형의 광고가 구매로 연결되는지 조사해본 결과, 광고 유형에 대한 신뢰도가 반드시 광고를 본 후 실제로 구매를 하는 결과와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를 본 이후 실제 구매 비율만 보았을 때,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신뢰도가 높은 광고 유형인 ‘지인의 추천(89%)’, ‘온라인에 게시된 소비자 의견(80%)’, ‘TV광고(78%)’ 유형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신뢰도 측면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던 ‘TV 프로그램 간접 광고(62%)’, ‘SNS 광고(61%)’, ‘모바일 광고(61%)’는 구매 영향력 측면에서는 10위 권 안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뉴미디어 광고는 전통적인 4대 매체 광고에 비해 신뢰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유형의 광고 메시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는지 조사해본 결과, 한국 소비자들은 ‘실생활과 연관된 메시지(34%)’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뒤를 이어 ‘유머러스한 메시지(33%)’, ‘감성적인 메시지(29%)’, ‘가치 지향적 메시지(25%)’, ‘건강을 주제로 한 메시지(22%)’ 등을 꼽았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아직까지 전세계 및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TV, 신문, 잡지 등 전통매체 광고가 더 높은 신뢰를 얻고 있지만, 온라인 배너 광고나 SNS 광고 등 뉴미디어 광고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을 더욱 즉각적으로 유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양한 유형의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전통매체와 뉴미디어를 적절히 혼합한 최적화된 광고 매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