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JTBC'
강호동이 여운혁 CP와 손을 잡고 종편 예능에 관한 기획을 논의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21일 한 매체를통해“최근 강호동과 JTBC 관계자가 만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했다”라며 “과거 ‘무릎팍도사’에서 최상의 호흡을 보였던 여운혁 CP가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획단계인 만큼 프로그램 론칭 시점 및 어떤 포맷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호동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면 처음으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유재석이 ‘슈가맨’에 출연한 것에 이어 또 다른 ‘국민MC’가 종편으로 향하는 것이다.
강호동이 JTBC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고민하게 된 것은 여운혁 CP 덕이 크다. 그리고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했으나 최근 방송사 간 구분이 무의미해 지면서 강호동 역시 새로운 결심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인터넷 콘텐츠인 tvN go의 ‘신서유기’에 출연한 것도 방송 플랫폼 변화를 체감하는 데 도움이 됐다.
한편 강호동은 2011년 탈세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에 복귀해 ‘달빛프린스’ ‘별바라기’ ‘투명인간’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 중이지만, 과거에 빛춰보면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다.
이에 해답을 과거 자신의 양 날개 역할을 했던 두 PD에게 찾았다. 우선 재기 발판은 ‘1박2일’을 만들었던 나영석 PD의 ‘신서유기’로 다졌다. 누적재생 수 5000만을 가뿐히 돌파하며 옛 영광을 되찾았고, ‘역시 강호동’이라는 시청자 반응도 쏟아졌다. 나머지 날개는 ‘무릎팍도사’의 여운혁 CP다. 좌 여운혁, 우 나영석인 셈이다.
강호동은 과거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에 특별한 방침을 갖고 접근하는 게 아니다. (케이블채널 등에) 많은 동료가 참여하고 있는데 내가 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난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공언한 바 있다.
<사진=KBS 2TV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