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이투자증권은 LCD TV 패널 수급 악화에 따른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TV부문 수익성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TV부문은 LG전자 영업이익에서 68%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분기 실적을 고점으로 계절적 최대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이익 감소세가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500원으로 낮췄다.
동부증권도 10월 패널 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는 4분기에 2000억원 미만의 영업이익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대신증권 역시 LG디스플레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5%, 28%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내렸다. 비수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주가가 반등하려면 적어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바닥을 다지는 것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