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안드로이드 기기 권장'

페이스북이 직원들에게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영국 '아이비타임스'와 같은 IT매체들은 1일(현지시간) 크리스 콕스 페이스북 최고 생산책임자(CPO)가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라는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콕스는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안드로이드 기기를 직접 사용하면서 대부분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겪는 오류와 같은 경험을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비타임스'는 이 같은 지침의 배경을 페이스북의 '신흥시장 중시전략'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나 중국 같은 시장에는 안드로이드가 의심할 바 없이 모바일폰 시장을 이끌기 때문에 페이스북 사용자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파악했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말 인도 뉴델리의 타운 홀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주의적인 국가이며, 가장 큰 국가들 중 하나이다. 당신이 정말로 세상의 모든 사람을 연결해주고 싶다면 인도의 사람들을 제외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인도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발언이다.


페이스북을 최적화된 상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기 변경 전략'이 세계 SNS시장에서 얼마나 큰 변수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페이스북 안드로이드 기기 권장' /자료=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