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8영업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 가격은 전 영업일보다 온스당 0.4달러 오른 1087.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번 금값 상승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OECD는 보고서를 통해 2016년 세계 GDP 성장률을 종전의 3.1%에서 2.9%로 낮췄다. 올해 GDP성장률은 3.8%에서 3.3%로 낮췄다.
이에 따라 달러 약세가 이어졌고 안전자산인 금이 상대적으로 뛰어 올랐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가 남아 있는 만큼 금값이 당분간 계속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권의 한 PB는 "금값은 미국의 금리인상 전 바닥을 친 경우가 많았다"면서 "11월 중 바닥으로 치고 12월 혹은 내년초부터 본격적으로 금값이 뛰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금 가격은 지난 6일(현지시간)까지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금값은 전날보다 16.50달러(1.5%) 하락한 1087.70달러로 거래를 마쳐 3개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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