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은 1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추진에 대한 “사전 동의와 관련된 여러 기초조사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인수합병에 대한 소식은 발표됐으니 언제 합병 신청이 들어올지 몰라 기초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미래부에 합병 신청이 접수되면 본격적으로 대책반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용자 보호에 충실하고 경쟁 제한이 없도록 한다는 큰 원칙 아래 SO(종합유선방송)의 기본 특징 등을 고려해 꼼꼼히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전국 단위의 인터넷(IP)TV 사업을 운영 중이다. CJ헬로비전 인수합병 이후에는 권역 기반인 SO사업까지 겸해 업계 일각에서는 무선시장에서 약 50% 점유율을 지닌 SK텔레콤의 무선지배력이 유선방송시장까지 전이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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