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남TK'

TK(대구·경북) 출신의 김수남 검찰총장 내정자가 광화문의 시위에 대해 "취임하면 불법 집회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는 김 내정자를 두고 지난 11·14민중총궐기가 다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이 자리에서 김 내정자는 광화문 시위에 대해 의견을 묻는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폭력과 불법이 좀 도를 넘은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합법적 집회 시위 자유는 충분히 보장돼야 하지만 불법·폭력적 성격을 가진 집회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는 또 "총장에 취임하면 집회과정에서 발생한 불법 폭력 부분까지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농민에 대해 경찰의 진압이 적절했는지를 묻는 서기호 정의당 의원의 질문에서는 "아직 사실 관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고발 내용을 검토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TK출신인 점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성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잘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남 검찰총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