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머니투데이 DB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의 12월 금리인상설의 근거를 제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윌리엄스 연은 총재는 캘리포니아 UC버클리 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 성장의 긍정적인 지표들이 계속되고 우리의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며 “이런 지표들이 계속된다면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연준)가 결단코 원치 않는 것은,우리의 행동이나 표현이 매우 기계적인 금리(인상) 추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비쳐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금리인상 속도는 점진적이지만 확정적은 아니라는 의중을 내비친 셈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을 다음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7명의 위원중 하나로 FOMC 내에서 상당히 무게감이 큰 인물로 꼽힌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공개된 10월 FOMC 의사록에서도 다수의 위원이 12월이면 금리 인상을 위한 경제 여건이 조성될 것이란 평가를 내렸다. 이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