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상상고양이' 유승호와 조혜정이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했다.
24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는 주인공 현종현(유승호)과 오나우(조혜정)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현종현은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오나우를 동네 아저씨가 나무라는 것을 목격하고 아저씨가 고양이 밥을 뺏으려고 하자 그를 말렸다. 이에 오나우는 현종현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했고 현종현은 "앞으로 조심해요"라고 주의를 줬다.
오나우가 "전 괜찮습니다"라고 말하자 현종현은 "그쪽만 괜찮으면 답니까? 길가에서 이렇게 먹이를 주면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화내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며칠 전에도 새끼고양이 몇 마리가 맞아죽었어요"라고 말했고 오나우는 "앞으로는 밤에만 줄게요"라고 약속했다.
또 현종현이 "자신이 없으면 시작하지를 말든가"라고 한마디 던지자 오나우는 "저 잘 돌볼 수 있어요"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에 현종현은 "그럼 그저께도 고양이들 먹이 줬어요?"라고 물었고 오나우는 "그날은 비가 많이 와가지고"라고 핑계를 댔다.
현종현은 오나우의 무책임한 발언에 화가 나서 "정기적으로 밥을 주다가 안주면 길고양이들도 자생력을 잃어버린다고요. 길들여놨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책임을 다해야죠. 책임질 수 없으면 신경 끄라고"라며 질책하고 돌아서 갔다. 현종현의 뒷모습을 보고 오나우는 "어쩜 저렇게 옳은 말만 쏙쏙 아프게 하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도도남 현종현과 고양이처럼 솔직·당당하게 살아가는 오나우가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 되는 힐링극 드라마다.
한편 '상상고양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