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양방향 통행 통제가 2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주변 도로의 혼잡이 당분간 불가피해졌다. 지난 3일 주탑에 연결된 철선이 끊어지면 화재 사고가 난 서해대교 구간이 포함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송악 구간의 양방향 일일 평균 차량 이용대수는 8만3000여대 수준이다.
이 사고로 인해 이 숫자 만큼의 차량이 우회하면서 경부고속도로나 다른 우회도로의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우회도로인 38·39번 국도 역시 이들 차량을 수용할 만큼 흡수력이 좋지 않아 서해대교 통행 재개까지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도로공사 측의 설명이다.
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토요일인 5일 전국 고속도로(31곳·민자제외) 차량 이용대수를 427만대로 예측했다. 지난주 대비 13만대 줄어들었지만, 평일 평균 이용대수인 390만대에 비해서는 교통량이 월등히 많은 수치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 예정인 운전자들은 서울 방면의 경우 당진·송악IC에서, 목포 방면은 서평택IC에서 국도로 우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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