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불발 소식에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2달러(5.8%) 폭락한 3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2.27달러(5.3%) 급락한 40.73달러에 마감했다.
OPEC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6시간 넘게 감산을 논의했지만 이란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OPEC은 총회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공식 산유량의 구체적인 목표치를 명시하지 않고 '현재 수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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