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새로운 정치세력 구축 의사를 밝혔던 안철수 의원(무소속)이 광주에서 외연 확장에 나선다.
안 의원은 오는 17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5·18기록관(금남로 옛 카톨릭센터)에서 열리는 ‘시민 네트워크 무등’ 창립식에 참석해 ‘공정, 그리고 희망’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 병과 고향인 부산 방문을 마친 안 의원은 이날 ‘시민 네트워크 무등’ 출범식에서 자연스럽게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출범식을 갖는 ‘시민 네트워크 무등’은 안 의원이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인연을 맺었던 인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오는 4·13총선과 다가오는 대선에서 안 의원의 외곽 지지세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민 네트워크 무등’에 참여한 지역 인사로는 강행옥 변호사(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가 상임대표로 선출되었고, 신성진(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서정성(아이안과 원장), 김남희(전 광주청년유니온 위원장), 조정관(전남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등이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지고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각계의 시민 및 전문가가 공정경제분과위원회를 비롯한 정치혁신, 문화예술, 지방자치, 청년/노동, 보건복지환경 등 총 6개분과위원회에 참여하여 정책 발굴, 구현, 평가에 관한 활동을 전개한다.
시민 네트워크 무등의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국민생활 상의 고통과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요구를 넘어 구체적 정책대안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시민네트워크 무등’이 출범했으며, 시민이 만드는 정치혁신과 정책개발에 뜻있는 시민과 각계전문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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