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폭이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3달러(4.9%) 급락한 35.5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1달러(2.9%) 하락한 37.35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12월11일) 미국의 원유재고가 48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40만배럴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정반대 결과다.
미국의 원유 저장시설이 밀집해 있는 오클라호마주 쿠싱 지역의 재고도 40만7000배럴 늘었다. 미국의 석유 수입은 하루평균 29만1000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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