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표와 현 이사진간 경영권 분쟁 중인 코스닥 상장사 ㈜엔에스브이의 임병진 전 대표이사가 등기부 등본 상에서도 최종 해임 처리됐다.
22일 엔에스브이에 따르면 임 전 대표이사와 신임 이사진간 경영권 분쟁의 불화가 있었지만 지난 18일 진채현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사(사내·사외), 감사 등의 등기가 완료됐다. 또 이보다 앞선 14일에는 회사측이 임 전 대표이사의 해임을 부산지방법원에 제출했고 21일 통과돼 해임등기가 최종 완료됐다.
임 전 대표는 재직기간중 이사회결의 문서를 위조해 주주총회를 위법하게 여러번 연기한 혐의 등으로 부산 강서경찰서에 고소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채현 대표이사는 "기존 밸브사업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중국 유통 사업의 추진을 위해 촌각을 다퉈 매진해야 할 시점에 주주들에게 우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현재 엔에스브이 신임 임원들은 직원들과 함께 부산 공장 본사로 정상 출근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산업용 밸브 제조기업인 엔에스브이의 최대주주로 예정된 북경면세점사업단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병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진채현 변호사를 새 대표로 선임했다.
이에 임 전 대표는 11일 현 최대주주인 이오에스이엔지와 휴먼플래닝이십일, 북경면세점사업단을 상대로 지난달 11일 체결된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