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발기부전은 겨울로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고 한다. 실제 강남비뇨기과들에는 날씨가 추워진 요즘 발기부전을 호소하며 진료를 받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을 누리는 데 필요한 발기가 충분하게 되지 못하거나,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증상이 3개월 이상 자주 지속되면 발기부전으로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심인성이나 기질성으로 나뉘는데, 예전에는 대부분이 심인성으로 치부되어 정신력의 문제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최근에는 신경이상이나 내분비 이상, 동맥이상 및 해면체 이상 등의 기질성 발기부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비뇨기과전문의는 한 가지 원인보다는 스트레스나 심한 우울증, 충격, 불안증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남늘푸른비뇨기과 최종근 원장은 “발기부전이 생기면 일단 심인성인지 기질성인지를 감별하는 검사를 진행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치료는 크게 호르몬보충제 약물 처방이나 주사요법, 수술 요법 등이 있고 최근에는 음경보형물삽입수술이 치료효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경보형물 삽입수술은 혈관의 손상이나 다른 치료 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 외과적 수술치료법이다. 구부렸다 펴면서 쉽게 발기를 조절하는 굴곡형 보형물과 팽창과 수축펌프로 발기를 조절하는 팽창형 보형물로 나눠 삽입할 수 있다.

굴곡형 보형물은 사정 시 쾌감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기존 보형물보다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도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성기의 크기 별로 맞춤 수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팽창형 보형물은 실린더의 액체가 이동하면서 발기가 이뤄지므로 실제 발기 과정과 매우 유사하여 가장 자연스러운 보형물로 평가 받는다.

최종근 원장은 “발기부전은 중년 남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성기능장애다. 발기부전이 생기면 스스로 위축되면서 사회생활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인생 자체가 허무하고 재미가 없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숨기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