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지웨이 중국 재정부장은 이날 '아시아인프라은행(AIIB)협정' 공식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AIIB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IIB는 내년 1월 16일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29일 베이징에서 한국과 러시아, 인도, 독일, 영국 등 57개 AIIB 예정 창립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중국 주도의 다자간 금융기구가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설립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제 경제 질서 재편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중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 영국,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독일, 싱가포르, 호주, 미얀마, 노르웨이, 파키스탄 등 17개 창립회원국(보유 지분 50.1%)이 'AIIB 협정'을 비준하고 비준서를 제출했다.
한편 중국은 AIIB 출범을 계기로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구사하는 미국의 견제를 돌파하며 동북아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동시에 세계 경제질서 재편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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