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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실시된 2016년 롯데그룹 인사에서 2명의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호텔롯데, 대홍기획 등 유통·서비스 부문 17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승진한 2명의 여성 임원은 롯데백화점의 김영희 상무보와 롯데홈쇼핑의 유혜승 상무보다. 이들 모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한 케이스다.

1970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상무보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재직했으며 우리은행에서 강의기획·평가 업무를 맡았다. 2012년에는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을 거쳤으며 2015년 롯데백화점 아울렛서울역점장직을 역임했다.


유 상무보는 1969년생으로 덕성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MBC와 SBS에서 프로덕션 조연출을 맡았으며 CJ오쇼핑 LIVE 방송제작 선임으로 재직했다. 이어 2014년 롯데홈쇼핑 프로그램기획팀 CP를 거쳐 올해 롯데홈쇼핑 프로그램기획팀장을 맡았다.

이번 인사에서 김 상무보는 서울역점장으로 재직하면서 특유의 친화력과 섬세한 매장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유 상무보는 방송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