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내년 4·13총선에서 현 지역 국회의원의 물갈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이 지난 19일 시민 2400명을 대상으로 지역 현 국회의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국회의원 재지지와 교체의사’와 관련한 질문에서 전체응답자의 64.0%가 ‘교체되기를 바란다’에 응답한 반면 현 국회의원이 ‘한번 더하기를 바란다’는 22.1%에 불과했다.

여성(61.7%)보다는 남성(66.5%)이, 60세이상(56.9%)보다는 40대(69.5%)가 교체되기를 바라는 응답이 높았다. 

지역별로 북구 을의 경우 응답자의 9.5%만이 ‘한번 더하기를 바란다’ 에 응답했고, 광산갑18.9%, 남구 21.3%, 동구 22.2%, 광산구 을 22.2%로 ‘한 번 더 하기를 바란다’에 응답했다.

‘한번 더하길 바란다’의 경우 서구을이 37.4%로 가장 높았고, ‘교체되기를 바란다’ 응답의 경우 북구 을 70.9%로 가장 높았다.

‘현 지역구 의원의 입법활동과 전문성 등 능력과 자질에 관한 평가’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잘하는 편(아주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 vs 잘못하는 편(잘못하고 있는 편·아주 잘못하고 있다) 51.6% vs 48.4%로 응답했다.  


남녀 간의 차이는 거의 없으며 잘하는 편 (48.5%) vs 잘못하는 편 (48.3%)이다. 

연령대별로 40대의 경우 54.1%로 60세 이상 연령대의 39.6%에 비해 국회의원의 능력과 자질을 좋지 않은 편으로 보고 있었다.  

지역구별로 동구 응답자들은 57.2%가 부정적 평가이고 광산구 을 53.7%, 남구 49.8%, 북구을 49.5%가 부정적평가로 응답했다.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광주정신 실현에 노력한 정도’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노력함(아주 노력함·노력한 편) vs 노력하지 않음(노력하지 않은 편·전혀 노력하지 않음)  49.3% vs 50.7%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53.6%)가 여성(48.0%)에 비해 노력하지 않은 편으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대별로 보았을 때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50%이상 노력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지역구별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노력하지 않은 편·전혀 노력하지 않음)는 응답률이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동구 62.4%, 북구 을 56.5%, 광산 갑 52.9%, 남구 51.4% 순이었다. 

‘현재 지역구 국회의원의 도덕성과 청렴성 평가’와 관련한 질문에서는‘아주 깨끗하다’는 응답이 13.0%에 불과했다.

남녀 별 차이는 거의 없었다. 전체 응답자의 41.8%가 ‘깨끗하지 못한 편’이라 응답(깨끗하지 못한 편·전혀 깨끗하지 못함)했다. 
 
연령대는 젊은 층(19세 이상 20대)의 경우 48.5%가, 60세 이상의 경우 35.8%가 ‘깨끗하지 못하다’고 응답해 젊은층이 60세 이상에 비해 ‘깨끗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를 국회의원 선거구 별로 보았을 때 특히 광산 갑 56.2% 동구 50.6%, 북을 47.1%, 북갑 43.0% 순으로 깨끗하지 못한 편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참여자치21이 데일리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일 광주지역 19세 이상 남녀 2400명을 대상으로 ARS RDD(Random Digit Dialing)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0포인트, 95%신뢰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