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됨에 따라 자동차시장이 침체기에 들어섰다. 개소세 인하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을 제공하던 각 업체는 혜택 종료 직후인 이달 대부분 차종의 할인율을 낮추고 프로모션을 축소했다.
정부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7월부터 친환경차의 개소세 및 교육세를 감면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감면 적용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지만 정부는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적용기간을 오는 2018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취득세 면제, 구매보조금 등의 혜택도 지속된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K5 하이브리드를 100만원 할인하는 정책을 유지하는 등 업체들의 프로모션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동소이한 상황이어서 올해가 하이브리드차 구매의 적기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진 차종도 있다. 렉서스가 지난 2014년 말 출시한 NX300h의 경우 하이브리드차임에도 출시 당시 복합연비 기준이 정부의 규정에 못 미쳐 ‘일반자동차’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신연비 적용에 따라 일반 하이브리드차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이 변경되면서 일반 하이브리차와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렉서스 NX300h 구매자는 개소세는 물론 취·등록세와 구매보조금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개소세 인하분이 60만원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훨씬 저렴해진 셈이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더라도 몇몇 업체의 프로모션을 눈여겨보면 개소세 인하분에 상응하는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정책을 브랜드 자체적으로 이달까지 연장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까지 차량을 등록하는 인피니티 전 고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만원에 해당하는 개소세 인하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세 철폐되는 미국산 주목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추가 관세인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미 FTA로 이달부터 미국산 자동차의 관세가 완전 철폐됨에 따라 포드·지프 등 미국차 수입사들은 전년까지 출고가의 4%를 차지했던 세금을 반영해 가격을 인하할 여지가 생겼다.
지프의 경우 관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해 이달부터 차량가를 40만~120만원 낮췄다. 브랜드의 최고급 SUV인 그랜드 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이 기존보다 120만원 인하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올-뉴 레니게이드의 경우 이달 내내 200만원 할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프 외 미국 브랜드의 경우 이미 관세 인하분을 가격에 선반영해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외 타국적 브랜드의 ‘미국생산’차의 가격인하가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E와 BMW의 X3·X4·X5·X6, 폭스바겐 파사트 등이 올해부터 수입되는 차의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드·크라이슬러·캐딜락 등 미국브랜드와 토요타·닛산·혼다 등 미국산 차의 경우 추가 가격인하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생산·수입되는 한국지엠의 임팔라도 마찬가지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는 출시할 때 관세철폐를 고려해 마진을 최소화한 가격을 책정했다”며 “추가로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프의 경우 관세 인하분을 가격에 반영해 이달부터 차량가를 40만~120만원 낮췄다. 브랜드의 최고급 SUV인 그랜드 체로키 3.6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이 기존보다 120만원 인하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올-뉴 레니게이드의 경우 이달 내내 200만원 할인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프 외 미국 브랜드의 경우 이미 관세 인하분을 가격에 선반영해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외 타국적 브랜드의 ‘미국생산’차의 가격인하가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GLE와 BMW의 X3·X4·X5·X6, 폭스바겐 파사트 등이 올해부터 수입되는 차의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드·크라이슬러·캐딜락 등 미국브랜드와 토요타·닛산·혼다 등 미국산 차의 경우 추가 가격인하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에서 생산·수입되는 한국지엠의 임팔라도 마찬가지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임팔라는 출시할 때 관세철폐를 고려해 마진을 최소화한 가격을 책정했다”며 “추가로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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