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90개 국가에 진출했다. 이에 미국을 넘어 넷플릭스가 강세를 보이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많이 보는 나라 톱 10'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3분기 당시, 넷플릭스가 진출한 국가에 거주하는 16세에서 64세 사이의 인터넷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인터넷 사용자 51% 가 넷플릭스를 지난달에 사용했다고 답하며 1위를 치지했고 멕시코(47%)가 뒤를 이었다. 3위는 브라질(44%)였고, 4위는 캐나다(37%)였다.
유럽국가들 중에서는 아일랜드 인터넷 사용자의 30%가 지난달 넷플릭스를 사용했다고 대답했고, 영국, 스웨덴이 다음순이었다.
글로벌웹인덱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넷플릭스가 인터넷동영상(OTT) 분야에서 규모가 큰 회사 수주을 넘어 온라인 비디오 사업의 대명사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7일부터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콘텐츠 시장이 들썩일 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한국 정서와는 맞지 않는 장면이 무삭제로 나오고 시청 연령대의 괴리감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콘텐츠의 부족과 넷플릭스의 콘텐츠 중 가장 유명한 '하우스 오브 카드'도 국내 서비스에선 제외됐다. 이미 라이센싱이 다른 사업자에게 넘어가 있어 정작 한국에서는 넷플릭스가 저작권 문제로 하우스 오브 카드를 선보일 수 없는 상황인 것.
전 세계적으로 70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을 보유한 넷플릭스의 국내진출은 성공할 수 있을지, 한국이 '넷플릭스 많이 보는 나라 톱 10'에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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