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뉴스1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상승한 1211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하락한 1208.1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 급등과 뉴욕증시 반등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원/달러 환율을 하락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일본증시가 7% 이상 급등한 가운데 중국증시도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밤사이 뉴욕 금융시장은 대통령의 날 휴일로 휴장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4%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인 –0.8%를 밑돌자 하락 조짐을 보였으나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29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하고 유럽증시가 3% 내외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자 달러/엔 환율은 114엔 후반까지 상승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기록했으나 유럽증시 급등과 유가 오름세 유지는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개선시켜 원/달러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날 한국 2월 금통위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며 “금리 동결 결정 시 달러/원의 오름폭은 일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