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 3월말 기준 목포항의 물동량이 496만5000t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소폭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목포항 주력화물인 차량과 철재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68.6%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선경기 불황으로 조선용 블록화물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금년 대형 조선용 블록 생산량 증가 등으로 철재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철재 선박블록은 지난해 12월 기준 587만 6000t에서 610만4000t으로 3.8% 증가했지만 올 3월 기준 116만8000t에서 137만 3000톤으로 17.5%가 증가했다.

반면 목포항 주력 화물인 수출차량도 1월(40%↓), 2월(31.4%↓), 3월(15.8%↓)로 점차 감소폭이 줄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지역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용 자재인 모래(21만 3000→21만 1000톤)및 시멘트(20만 8000→20만 4000톤) 가 각각 0.9%, 1.9%로 소폭 감소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및 국내 경기 침체로 연초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차량 물량의 감소폭이 줄어들어 점차 지난해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목포 신항 자동차부두 개장에 따라 목포항 성장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출자동차 등 신규화물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