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가 27일 안동을 방문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표가 오늘(27일) 안동을 찾았다. 앞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이날 “문 전 대표가 더민주 험지인 경북을 묵묵히 지켜온 낙선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북 안동을 찾는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도산서원을 방문해 퇴계 이황 선생의 위패에 참배했다. 오후에는 상하이 임시정부 시절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 본가인 임청각을 방문해 석주 선생의 후손과 광복회원들을 찾아 인사를 할 예정이다. 석주는 일제시대 때 전 재산을 팔아 만주로 건너가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이용득 더민주 당선인이 석주 선생의 후손이다.

문 전 대표는 이어 더민주 경북지역 위원장들과 영주댐 건설로 훼손 위기에 있는 내성천을 찾아 일대 4대강 사업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낙선인들과 저녁식사도 가진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오는 29일 안동 방문을 앞두고 있어 문 전 대표가 이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안동 방문이 한 달 전부터 잡혀있었다며 우연히 일정이 겹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