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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이 수신금리 인하에 나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25%로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은행들도 앞다퉈 예·적금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웰리치주거래예금'을 연 1.60%에서 연 1.40%로 0.20%포인트 내렸다. '우리나라사랑 정기예금'도 연 1.75%에서 연 1.55%로 0.2%포인트 인하했고 '우리웰리치100예금-즉시연금형'은 1년회전 기준 연 1.40%에서 연 1.15%로 0.35%포인트 낮췄다.

'우리로모아정기예금' 역시 9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기준 연 1.20%에서 연 1.05%로 0.15%포인트 인하해 간신히 연 1%대를 지켰다.


KEB하나은행도 이날 수신금리를 평균 연 0.1~0.25%포인트 낮췄다. KEB하나은행의 예금은 연 1.3~1.4%대, 적금은 1년 이상 기준 연 1.7~1.8%대다. 이밖에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이번주 중으로 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한편 대출금리도 조만간 내릴 전망이다. 다만 대출금리는 예·적금 금리보다 금리 인하 시기가 다소 늦다. 따라서 이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 금리 인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