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 9명이 방글라데시의 외교가 식당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이번 인질극으로 경찰과 외국인을 포함한 24명이 사망, 40여명이 부상 당했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밤 9시20분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외교가의 '홀리 아티잔 베이커리'라는 식당에서 무장괴한 9명이 나타나 수십명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괴한들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발사했으며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괴한들이 IS 대원인 것처럼 보였다고 진술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인질 중에 일본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관계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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