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추가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4일 대구대, 명지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인하대, 제주대 등 6개교를 우선 선정했는데, 역량과 관심이 있는 대학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11일 추가공모 계획을 발표한 후 선정평가를 통해 총 4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이화여대·창원대·한밭대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공고된 내용에 따라 대학의 평생교육 운영 비전 및 계획,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계획, 평생학습자 친화형 학사 운영계획, 사업운영 및 성과관리 계획의 4개 영역을 평가했다.


선정된 4개 대학도 1차 선정대학과 마찬가지로 지역 산업특성 및 후진학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대학의 평생교육 역량 및 경험을 토대로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동국대는 기존에 대학이 강점을 가지고 있던 분야와 평생교육 단과대학의 연계를 통한 융합형 전공을 개설한 점이 특징적이었다.


대표적으로 경찰행정 및 형사사법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치안과학융합학과를 신설했으며, 사회복지‧상담‧보건 등을 융합한 케어복지학과를 신설했다.


이화여대는 대학의 특성을 살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재진입 요구와 여성 평생학습자의 고등교육 수요 증가를 고려한 여성 특화형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미래라이프(LiFE) 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단과대학을 구성해,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뉴미디어산업 전공, 건강‧영양‧패션을 다루는 웰니스산업 전공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대는 경남지역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평생학습자 수요를 기반으로 메카융합학과, 신산업융합학과, 기업정보학과 등 고졸 취업자 후진학 지원을 위한 학과를 개설했다.


최근 조선업 등을 중심으로 한 경남 지역 산업위기를 고려할 때, 재취업‧창업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후진학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밭대는 기존 단과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과를 기반으로 평생교육 단과대학 운영학과를 설정하여, 기존 학과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평생교육 단과대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말기숙형 학사운영, 사회수요형 선이수시스템 등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프로그램 제공 노력이 우수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차 선정된 6개 대학과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 등 총 10개 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운영상황 확인을 통해 우수 평생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올해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이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학생모집에, 많은 성인학습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