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100번째 LNG운반선인 ‘마란 암피폴리스 (Maran Amphipolis)’ 호가 23일 옥포조선소를 떠나 25일 선주 측에 인도됐다. 지난 1995년 첫 번째 LNG운반선을 인도한 이후 20여년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LNG선은 친환경 연료인 LNG를 운반하는 배로 1959년부터 총 456척이 만들어졌다. 25일자 클락슨 리포트 기준으로 현재 422척이 운영 중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중 약 25%에 가까운 배를 만들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기존 주력이었던 모스(Moss)형이 아닌 멤브레인(Membrane)형 LNG운반선을 건조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고,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최근에도 ‘천연가스 추진 LNG운반선’과 천연가스 재기화 장치(PRS) 등을 개발했다. 또 2014년 세계 최초의 쇄빙 LNG운반선 수주, 2016년 세계최초 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인도 등 LNG 관련 신기술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50척의 LNG운반선 수주잔량을 보유해 세계 최다 LNG운반선 건조 조선소등극을 앞뒀다”면서 “이번 100번째 인도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분야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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