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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가 이른시간부터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강릉 6시간 20분, 부산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24분, 대전 3시간 20분, 광주 5시 30분, 강릉 6시간 20분, 목포 6시간 20분 등이다.

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반월터널부근~광교터널부근, 마성터널~양지터널부근, 덕평~호법분기점 부근 등 모두 75.1km 긴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걸음을 하고 있다.


같은 방향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방향 강일나들목~서종나들목 등 총 22.4km 구간에서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수원신갈나들목~오산나들목 등 모두 19.1km 긴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모두 34.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광주나들목~서이천나들목 등 총 26.3km구간과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서이천부근~마장분기점 등 총 5.3km 구간에서도 차량이 시속 30 km 내외로 서행하고 있다.

이밖에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나들목~서안성나들목, 북진천나들목~금왕꽃동네나들목 등 모두 15.9km 구간도 차량이 밀리고 있다

여름 휴가 기간 중 이날부터 8월2일까지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특히 휴가지 방향은 29∼30일, 귀경 방향은 30일∼31일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교통량은 휴가지 방향으로 30일(47만대), 서울 방향은 8월 1일(48만대)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휴가기간 고속도로 정체구간이 길어지면서 출발 시간을 늦추거나 가급적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천안분기점 구간을 지날 차량은 용인서울 고속도로(서울∼오산)와 국도 1호선(오산∼천안)으로 우회하면 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서울요금소∼서해대교 구간을 지날 차량은 국도 39호선(군포∼비봉∼안중),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군포나들목∼문막 구간은 국도 42호선(마성∼양지∼덕평) 이용하면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구리∼호법 구간도 정체를 피할려면 국도 3호선(성남∼광주∼이천)과 45호선(광주∼용인)으로 우회하고,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분기점∼정안 구간은 국도 23호선으로 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