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면서 1180원선 중반을 돌파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원 오른 118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2원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 직후인 지난 6월27일(1182.3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연일 최고점을 경신했다.


트럼프 당선 이후 4거래일간 36.9원 급등한 바 있는 원/달러 환율은 지난 15~16일 1.3원, 1.4원 소폭 하락하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하는 듯 했으나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이후 미국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연일 상승폭을 키웠다.

다만 최근 가팔랐던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과 외환 당국 개입 경계,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 등이 맞물리면서 원/달러 상승폭은 제한됐다.

오는 23일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