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K스포츠·미르재단 출연에 대해 대가성 청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신 회장은 "K스포츠 재단에 70억원을 제공한 것은 맞다"면서도 "제가 관여한 바 없고, 그룹에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출연결정을 내린 것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신 회장은 "고(故)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해당 부서에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이어 신 회장은 편의를 가지고 지원을 결정했느냐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도 "무슨(어떤) 대가를 기대하고 출연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의 국회 출석은 경영권 분쟁이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이후 1년여 만이다. 그는 특유의 어색한 한국말투로 비교적 차분하게 질의에 응답했다.

한편 국정조사 청문회는 오후 2시 30분에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