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은행이 은행연합회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총회 의결을 통해 케이뱅크은행의 가입절차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정사원 은행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
1997년 35개까지 달했던 은행연합회 정사원 기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인수·합병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0개까지 감소했다. 비은행기관 중에서는 주택금융공사가 2005년, 정책금융공사가 2009년에 각각 정사원으로 가입하긴 했지만 은행의 정사원 가입은 1992년 평화은행 가입 이후 없었다.
케이뱅크은행은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하고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케이뱅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은행연합회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 한도를 완화하는 내용의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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