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여파로 전날 상승분을 반납 마감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 떨어진(원화 가치 상승) 1158.1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10일(1150.6원) 이후 83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원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장중 원/달러 환율이 저점이라는 인식에 따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달러화 매수)가 잇따라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인다.

지난 밤사이 미국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으로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의 발언이 이런 흐름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정부가 통화가치를 중시하는 무역정책을 펼칠 수 있으며 달러화 약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해석되면서 달러지수가 100을 하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