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토지 가격의 기준이 되는 전남지역 2017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5.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4.94%)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표준지 공시지가를 23일 결정 공시하고 오는 3월부터 개별 토지 459만 필지에 대한 가격 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가격 평가와 함께 시군 및 소유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시군별로는 장성군 10.69%, 담양군 9.40%, 구례군 8.3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목포시가 1.71%로 가장 낮게 상승했다.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장성군은 나노산단 조성과 연구개발 특구 지정, 담양군은 첨단문화복합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조성, 구례군은 자연드림파크2단지 및 지리산역사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때문으로 분석됐다.
윤영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현실 가격과 차이가 심한 지역은 점진적으로 현실화를 추진하는 등 공정하고 정확하게 개별 토지가격이 산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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