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지역 미분양주택 증가율과 주택 인허가, 준공 실적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물량과잉 공급에 따른 미분양 대란이 우려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년 1월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승인), 준공실적’에 따르면 광주 전체주택 인허가는 2591가구로 전년동월 390가구에 비해 564.4%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착공은 914가구로 전년동월 2249가구보다 59.4%감소했고 분양은 전무해 전년동월(462가구)대비 순감했다.
하지만 준공은 1732가구로 전년동월 866가구에 비해 100%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와 준공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면서 미분양주택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실제 이날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7년 1월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주택은 818가구로 전월 554가구에 비해 47.7%(264가구) 증가했다.
광주지역 미분양주택 증가율은 전국 평균 5.1%, 지방 1.6%를 크게 웃돈 것이며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광주는 계절적 비수기에 물량 과잉 공급,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우려 등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월에 비해 미분양주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달 전남지역 주택 인허가는 529가구로 전년동월 669가구보다 20.9% 감소했고 착공은 818가구로 전년대비 6.1% 감소했다.
분양은 전무해 전년(159가구)대비 순감했고 준공은 582가구로 전년 834가구보다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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