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이 시장 신뢰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박 사장은 2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75 소재 문호아트홀에서 열린 제17회 대우건설 주주총회에서 “재도약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핵심 사업을 선별 추진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재무안정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히 베트남 신도시개발사업과 같은 양질의 투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위기극복 DNA를 다시 한 번 발휘해 반드시 재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날 주총을 통해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대우건설의 연결기준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 11조1059억원, 영업손실 4672억원, 당기순손실 7549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내이사에는 ▲송문선 대우건설 수석부사장(전 KDB산업은행 투자금융부문장 부행장) 사외이사는 ▲윤광림 에이치산업 대표이사(전 제주은행장) ▲최규윤 전 금융감독원 국장 ▲이혁 법률사무소 리&리 대표변호사(전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등을 3년 임기로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들은 같은 기간 감사위원도 맡는다. 이사보수 한도는 전년과 같은 36억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지난해 부진한 실적 만회를 위해 올해 경영실적 목표를 매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으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