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자사 브랜드아파트가 없던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는 입지 선정이나 설계·조경 등에 더욱 공을 들인다.
이는 첫 분양 아파트 성적이 향후 분양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춧돌을 착실히 놓아 좋은 이미지를 심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해 6월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은 동탄2신도시에서 첫 선을 보인 ‘힐스테이트’ 브랜드아파트로 주목 받았다.
그동안 일대에서 볼 수 없었던 쾌적한 단지 구성은 물론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첨단 사물인터넷(IoT) 설계로 각광 받았다. 이 아파트는 1순위에서 평균 4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단기간 완판 됐다. 현재 이 아파트는 타입마다 평균 4000만원 이상의 웃돈도 붙었다.
첫 분양 브랜드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 자리 잡기도 한다. 지난해 효성이 의왕시에서 분양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첫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임은 물론 친환경 전원도시인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첫 아파트 단지로 눈길을 끌었다. 2480가구라는 대규모 단지를 바탕으로 최고 청약 경쟁률 122대 1을 기록했고 계약시작 5일 만에 모두 팔렸다.
이처럼 올 봄에도 인지도 높은 브랜드아파트가 지역 내에서 첫 선을 보이며 수요자 마음을 사로 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효성은 이달 부천시에서 처음으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한다.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13~29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밀집 지역으로 인근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1층 필로티 설계를 비롯해 3·4베이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송내 나들목(IC), 경인로 등을 이용한 광역 교통접근성이 탁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남 김해시 관동동에서 ‘힐스테이트 김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630가구 규모로 이 중 8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 북측으로 반룡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며 율하지구의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한화건설도 같은달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총 474가구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7∼38층,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은 하반기 강원도 원주시에서 1342가구 규모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2차를 공급할 게획이다. 1차는 원주기업도시 1-2블록에 전용면적 60~85㎡, 54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차는 2-2블록에 전용면적 60~85㎡ 794가구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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