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락.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하락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3포인트(0.64%) 하락한 2134.8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65억원, 220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7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4300만주, 거래대금은 3조3164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전기·가스업이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품, 철강·금속, 은행은 1% 미만으로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가 대우조선해양의 채무재조정안 수용 여부를 좌우할 국민연금공단 투자위원회를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 가까이 하락하면서 210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NAVER, 한국전력,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LG, LG디스플레이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D램 메모리 가격 상승 전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고 POSCO, 현대모비스,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크라운제과가 15% 이상 올랐다. 기존 크라운제과는 인적분할 후 크라운해태홀딩스로 재상장했고 현재의 크라운제과는 옛 크라운제과에서 식품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된 사업회사다.

이날 크라운해태홀딩스도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4% 이상 상승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폐암 치료제인 ‘올리타정’의 국내 임상3상 승인 소식에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207개를, 하락 종목 수는 592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