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광주 용봉중앙어린이공원이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주 북구는 15일 전남대학교 후문 인근 용봉중앙어린이공원에 사업비 9000여만원을 투입해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영플레이스, 이벤트 농구대, 로프벤치 등을 설치하는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이 들어선다.
그동안 용봉중앙어린이공원은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이지만 실제 잘 이용되지 않고 밤이면 어두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은 공원이라 놀이터의 분위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북구는 ‘주민참여위원회 TF팀’을 구성, 설계단계부터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나가는 참여형 청소년 공간을 조성하고 오는 7월말 선보일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 조성으로 마땅히 놀 곳이 부족한 청소년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정신과 육체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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