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의 사회공헌 활동은 조금 특별하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2012년 사회공헌팀도 새롭게 신설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사회공헌팀을 신설한 것은 현대해상이 처음이다.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는 ‘소녀, 달리다’가 꼽힌다. 이 프로그램은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체육이 학생 체력증진은 물론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학업능력을 올린다는 데 착안해 기획했다.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진의 도움으로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신체와 인성 발달을 위해 맞춤 개발했다.
◆청소년 고민창구 ‘아사고’
매년 서울지역 50여개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이며 학교별 3~6학년 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주 2회씩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바퀴 돌며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등 달리기를 접목한 인성교육으로 운영된다. 또 매학기 말에 진행되는 ‘달리기축제’에서 학생들은 4.21km를 완주하며 수업에서 기른 체력을 확인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는다.
‘아주 사소한 고백’(아사고) 역시 청소년 성장을 위한 현대해상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 청소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청소년이 고민을 말할 곳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청소년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민을 말하고 공유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아사고 강사들이 학교에서 직접 진행하는 ‘아사고 체험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소통문화를 조성하는 ‘아사고 동아리’ 활동도 전국 20개 중·고등학교에서 활발하게 전개된다.
◆아동 인성 틔워 밝은사회 만든다
아동 인성교육 프로그램 ‘틔움교실’도 운영한다. 청소년문제의 근본원인이 아동이 올바른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해서였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틔움교실은 아동의 가능성을 ‘새싹’으로 표현하고 현대해상이 그 가능성의 싹을 틔워주는 공간(-Um:공간·장소)이 되겠다는 의미다. 아동의 인성을 올바르게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현대해상은 청소년 인성전문 교육기관 ‘밝은청소년’과 함께 인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아동양육시설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아동들은 인성전문 선생님에게 1년간 교육을 받으며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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