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임한별 기자
오늘(15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인상에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 하락한 1123.9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에 1127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 후반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오며 하락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6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시장 예상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도 비둘기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옐런 의장은 앞으로 2년간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시장에서 우려하는 보유자산 축소 계획에 대해서는 시장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고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6월 FOMC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던 만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