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진군에 따르면 제17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이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 총 124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날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에 선정된 최 작가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함께 받았다.
청자상감모란문병은 물레 성형의 형태적 한계성을 판 성형으로 극복하고 완벽한 균형감을 이뤘다. 또 표현이 쉽지 않은 면 상감 문양을 절묘하게 배치해 사각 형태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는 문창규 작가의 '청자박지당초문화병'이 차지했다.
김판기 심사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심사를 보았지만 이번처럼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 공모전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 대상을 선정했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 또한 매우 좋은 작품이 많아 청자공모전의 높은 수준을 실감했다"며 "전국적 관심과 성원을 받은 청자 공모전이 청자문화 자체를 이끌어 나갈 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입상작품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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