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성수기로 손꼽히는 여름철은 본격적인 휴가 전부터 객실 예약에 대한 문의전화가 쇄도한다. 접근성이 좋고 특급호텔일수록 객실예약이 더욱 치열하다.
성수기에 돌입하면 호텔 객실요금도 인상된다. 인기가 많은 호텔의 경우 비수기와 성수기의 객실 요금차이가 2배 이상인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휴가를 맞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의 시간과 공간을 중시하는 욜로(You Only Live Once)족이 주요고객으로 등장하면서 1인 패키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인터넷서점 예스24와 함께 500여권의 도서를 담은 전자책(e-Book)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크 하얏트 부산은 리빙룸과 리빙룸바에서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메뉴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말 레이디스 런치 세트’를 내놓아 취향에 따라 최고급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스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바캉스기간 동안 익스프레스 마사지를 선보여 고객 유치경쟁에 힘을 쏟고 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주말뿐 아니라 평일도 객실을 이용하려는 고객들로 다음달까지 예약이 꽉 차있는 상태”라며 “호텔에서 고급서비스를 누리고자 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성수기에는 2~3달 전 예약을 해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국내 관광지의 대표로 꼽히는 제주도는 관광객 수가 계속 증가해 지난해 내국인 1224만9959명, 외국인 360만3021명을 기록했다. 2015년 대비 16.02% 증가했다. 제주 방문객은 2011년 874만976명, 2012년 969만1703명, 2013년 1085만1265명, 2014년 1227만3917명으로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주 노형동에 들어서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내 최대 1600객실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분양 중인 호텔레지던스 850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여름휴가철은 100% 객실예약이 보장돼 성수기도 머물 수 있다. 성수기 객실요금이 비수기보다 증가하는 만큼 객실요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분양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20년 동안 분양자에게 운영여부와 상관없이 확정수익으로 지급한다는 내용과 여름휴가철 100% 객실예약 보장하는 보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고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다.

더불어 5성급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0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을 단일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통합운영해 전체 운영수익을 분양자에게 우선 지급한다. 또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있어 제주국제공항이 3㎞ 이내,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도 7㎞ 거리에 있다.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