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베닝턴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베닝턴이 사망한 7월 20일은 얼마 전 사망한 크리스 코넬의 생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베닝턴이 코넬과 친분이 있어,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코넬의 죽음과 이날 베닝턴의 죽음에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 베닝턴은 코넬의 사망 당시 장례식장에서 추모곡을 부르기도 하는 등 친분관계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 코넬은 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끈 그런지 밴드 사운드가든의 보컬로 오디오슬레이브 등을 거쳐 솔로까지 오랫동안 활동해온 뮤지션이었다. 그러나 지난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코넬보다 10년 정도 연배가 낮은 베닝턴 역시 2000년대 얼터너티브 메탈의 흥행을 주도한 밴드 린킨 파크의 보컬로 큰 인기를 얻어왔다.

한편 현지 경찰은 베닝턴의 사인을 수사 중이며, 숨을 거뒀다는 것 외에 어떤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연예매체 등을 통해 그의 죽음이 약물 등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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